
내 고향 언덕에 피던 크로바 그리운 시절 따라 생각납니다. 풀꽃반지 끼워주며 다짐한 일을 그 사람 지금도 알고 계실까? 시골 어느 초등학교 3학년 자연시간에 똘똘한 한 학생의 질문입니다.“토끼는 토끼풀만 먹고, 개구리는 개구리밥만 먹습니까?”붕어빵에 붕어가 없고, 바나나 우유에 바나나가 없는 배신(背信)의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이니 있을법한 질문입니다. 선생님이 뭐라고 대답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故 이어령(李御寧;1933~2022)선생님이 어릴 때 고향인 충남 아산에서 있었던 일로, 선생님 수필에 나온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한방향의 가르침은 많았지만, 질문하고 대답하고, 토론하는 쌍방향의 교육은 없었고, 어쩌면 이러한 쌍방향의 교육자체를 서로가 불편해 했었다고 선생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어령 선생님..
국진이의이야기
2025. 6.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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