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 버드나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와 경칩(驚蟄)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물가에 늘어진 수양버들 가지가 노랗게 물이 오르고 있으며, 개울가에는 보송보송한 은색 털의 버들강아지가 꽃을 피웠습니다. 버드나무는 봄의 도래를 상징하는 나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버드나무는 봄이 오면 제일먼저 물이 오르고, 버들강아지를 피워 봄의 시작을 알리고, 버들가지를 꺾어서 풀피리를 만들어서 불면 봄의 무르익음을 알려 주며, 솜 같은 버드나무 씨가 바람에 눈 날리듯 날리면 봄이 끝나 감을 알려 줍니다.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소나무 하면 친근, 회화나무 하면 존귀, 느티나무 하면 휴식이 생각나고, 버드나무를 생각..

이 세상의 모든 꽃은 아름답습니다. 거의 모든 식물은 어떤 형태이든 꽃을 피우고, 꽃의 암술에 수술의 꽃가루가 묻는 꽃가루받이(受粉)를 통해서 식물은 열매를 맺고 동일한 개체로 번식합니다. 너무 적나라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꽃은 식물의 생식기입니다.이 꽃가루받이의 과정을 벌과 나비 등의 곤충이 매개하게 되는데, 꽃은 경쟁적으로 화려한 모양과 색으로 벌과 나비를 유혹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꽃은 아름답습니다. 식물의 개화(開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크게 구분하면 일장(日長)과 온도가 있습니다. 국화와 같은 가을꽃은 일장에 큰 영향을 받는데, 즉, 해의 길이가 짧아지기 시작하면 이를 감지하고 꽃눈(花芽)이 분화 되며 얼마간의 기간이 지나면 꽃을 피웁니다. 반면, 개나리, 벚꽃과 같은 봄꽃은 일장(日長)보다는..

히말라야의 산악지방에는 ‘노드바’ 라고 하는 희귀한 약초가 있다고 합니다. 이 약초는 히말라야산맥 속 만년설 밑의 바위틈에서 돋아나 꽃을 피우는데, 꽃을 피울 무렵에는이 노드바 자체에서 열이 뿜어져 나와 주변의 눈을 다 녹이며 꽃이 핀다는 것입니다. 이 노드바는 티베트의 라마승들이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신장병에 특효약으로 매우 귀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의 노드바와 닮은 식물이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바로 ‘복수초(福壽草)’ 입니다. 복수초도 노드바처럼 이른 봄철에 눈 속에서 주변의 눈을 녹이며 꽃을 피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수초가 꽃이 필 때 복수초 꽃의 온도가 주변의 온도보다 5도 정도가 높다고 하는데,히말라야의 노드바처럼 열을 낸다고 보고 있지만 주위의 눈을 녹이는 높은 온도의 메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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